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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킹데드 시즌1 감상
    잡담 2011. 8. 1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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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다음 시즌이 기다려지는 미드를 보았습니다. 잼있더군요.
    워킹 데드입니다. 정말 이 포스터만큼 끝장난 세상을 잘 표현해주는건 없는듯.

    6편 밖에 안되고, 한편당 50분이 약간 안 되는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길게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한번에 다 쓰고 가는 게 아닌 드라마의 경우에는 몇편 단위로 에피소드가 끊기는 느낌이 있는데,
    사건 자체가 크게 보면 하나의 흐름에서 일관되게 흘러가서 호흡을 길게 가져가기 때문이라 생각이 되네요.


    일반적인 공포물과는 다르게 거의 모든 배경은 밝고, 대부분 낮에 이야기가 이루어집니다. 거의 멸망한 세상을 다루는 내용과는 상당히 대조됩니다. 배경선택이 정말 탁월하달까.
    좀비들은 어버버하면서 다녀서 무기력해보입니다.(ㅄ같....)

    보면서 인상 깊었던 장면 2개만 뽑아봤습니다. 참혹했다고 느껴진 장면과 잼있었던 장면.

    첫번째 짤의 자전거좀비. 첨에 보게 된 경위가, 아는 형이 "잼있으니 ㄱㄱ" 해서 본거라.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 봤습니다.
    맥주랑 게맛살 먹으면서 보다가 아래 짤의 장면이 나와서 뿜을뻔
    뭐랄까..좀비임에도 불구하고 뒤쪽에 나온 좀비랑은 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간절하다고나 할까요...하여간 처음 나온 좀비인데다가....뭔가 저 간절한 손짓 때문에 인상깊었습니다.


    한국인인 글렌, 5살때 이민간 이민 1.5세대라더군요. 83년생.(어이 이봐 그나이에 이정도면 사기라고 -_-) 
    술먹고 숙취에 시달리는 모습. 전 마지막편이고 해서, 뭔가 여길 거점으로 좀비 처리 ㄱㄱㅆ 하는줄 알았다죠.
    뭔가 즐거운 장면이었습니다. ㅋㅋ


    다음 시즌은 9월에 시작된다더군요. 이런 미드를 지금 봐서 다행이었습니다. ㅋㅋ 기다림의 시간이 줄었네요.
    9월에 시즌 시작하자마자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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