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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ylor's Series
    스크랩 2008. 5. 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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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학수학을 공부하던중....인터넷에 좋은게 있군...후후..

    출처 - http://www.mathlove.org/pds/mathqa/faq/value/value02.html

    테일러 전개는 근본적으로 함수를 다항식으로 근사시키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x=0 근처에서 f(x) 를 "일차식" a + bx 로 근사시키려 한다고 합시다.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은 근사일까요? 정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두 함수에 0 을 대입했을 때 같아야 하므로 f(0) = a
    한번 미분하여 0 을 대입했을 때 같아야 하므로 f'(0)=b

    즉, a=f(0), b=f'(0) 으로 하면 가장 좋은 근사입니다. 실제로 이것은 f(x) 의 그래프가 y 축과 만나는 점에서의 접선의 방정식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x=0 근처에서 f(x) 를 "이차식" a + bx + cx2 으로 근사시키려면?

    0 을 대입하여 같아야 하므로 a = f(0)
    미분하여 0 을 대입하여 같아야 하므로 b = f'(0)
    두번 미분하여 0 을 대입하여 같아야 하므로 2c = f''(0)

    즉, a, b 는 아까와 같고 c = f''(0)/2 로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일차식으로 근사시켰을 때보다 넓은 범위에서도 상당히 그럴듯한 근사식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x=0 근처에서 f(x) 를 점점 고차의 다항식으로 근사시키면 원래 함수와의 오차가 점점 줄어듭니다.

    실제로 ex 를 가지고 해 보면,
    ex = a0 + a1x + a2x2 + a3x3 + ---
    라고 놓고 양변에 0 을 대입하면
    1 = a0
    미분하여 0 을 대입하면
    1 = a1
    다시 미분하여 0 을 대입하면
    1 = 2a2
    이런 식으로 n 번 미분하여 0 을 대입하면
    1 = n!an
    즉,
    ex = 1 + x + x2/2 + x3/3! + ---

    아래 그림에서 빨간 그래프가 ex 의 그래프이고, 초록, 파랑, 분홍의 순서로 1차, 2차, 3차의 근사다항식입니다.


    무한번 미분할 수 있는 함수는 이런 일을 무한히 계속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테일러 전개입니다. (x=0 만이 아니라 임의의 수 근처에서 할 수 있습니다.)

    다항식이란 가장 계산하기 쉬운 함수이기 때문에, 테일러 전개를 사용하면 편리할 때가 많습니다. 그 예로 ex 의 테일러 전개식에 x=1 을 대입하면 바로 e 의 근사값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π 같은 것도 이런 식으로 근사값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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