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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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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1 감상잡담 2011. 8. 14. 00:19
간만에, 다음 시즌이 기다려지는 미드를 보았습니다. 잼있더군요. 워킹 데드입니다. 정말 이 포스터만큼 끝장난 세상을 잘 표현해주는건 없는듯. 6편 밖에 안되고, 한편당 50분이 약간 안 되는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길게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한번에 다 쓰고 가는 게 아닌 드라마의 경우에는 몇편 단위로 에피소드가 끊기는 느낌이 있는데, 사건 자체가 크게 보면 하나의 흐름에서 일관되게 흘러가서 호흡을 길게 가져가기 때문이라 생각이 되네요. 일반적인 공포물과는 다르게 거의 모든 배경은 밝고, 대부분 낮에 이야기가 이루어집니다. 거의 멸망한 세상을 다루는 내용과는 상당히 대조됩니다. 배경선택이 정말 탁월하달까. 좀비들은 어버버하면서 다녀서 무기력해보입니다.(ㅄ같....) 보면서 인상 깊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