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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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cific을 봤다.잡담 2010. 9. 18. 07:52
트위터에 심취하여 요즘 블로그를 너무 소홀히 한 것 같다. 트위터도 그렇게 열심히 한 것 같지 않지만..역시 블로그만의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생각을 차분하게 정리한다던지....글 을 길게 쓸 수 있다던지..(의외로 140자는 좀 작더라.) 아마 두 가지 다 쓸 것 같다. 서로 장단이 있고. The Pacific 개인적으로 전작인 Band of Brothers보다 더 명작인 것 같다. (현재, 손석희의 시선집중 팟캐스트 들으면서 쓰는데 총리의 군대 문제가 나오네...흠) 유진 슬레지의 회고록을 기본으로 해서 구성된 시나리오인데..마지막편이 가장 인상에 남더라. 전쟁이 끝나고 돌아온 사람들의 어떤 후유증을 겪는가...라는 것도 참 의미있었고 말이지.. 그리고 유진 슬레지의 경우 지역 유지의 아들인데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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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마이크로블로그..잡담 2009. 12. 31. 19:47
언제부터인가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me2day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그라는게 간단간하게 적기에는 뭔가 시간이 오래 걸리고...또 사진이 없으면 허전하니 사진도 넣어야 되고..하니 포스팅 한게 하는데 짧게 잡아도 30분 정도는 걸리기 마련입니다. 간단한 생각이라던지 느낌을 적기에는 마이크로 블로그만한 것이 없는 듯 하군요. 뭐 블로그에 너무 뛰어난 분들이 많은 것도 한가지 이유가 되겠지요. 저 처럼 자료 저장/공유의 목적이 아닌 분들에게는 뭔가 블로그란 쓰기 귀찮은 것일 수 밖에 없는 것일지도 모르겟습니다. 제가 쓰는 미투데이에는 플래시로 데스크탑 어플도 제공하고 말이죠..흠 뭔가 쓰기 편합니다. 블로그에는 이런 걸 만들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 봅니다. 플래시로 에어 어플을 만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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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운이 한번에 몰려오는듯...잡담 2009. 10. 29. 03:19
대략 3개월 전 스쿠터를 구매했습니다. 중국산 노블레스..... 대략 이놈땜에...시간은 시간대로 돈도 돈대로 꺠지는군요... 3개월만에 수리비 15만원이란....참 후달달하네영 이제 좀 안정권이긴한데....오늘 또 하나 터졌습니다. 젠장.. 아침에 키를꼽고 시동을 거는데...그냥 돌아가 버리는 키....그렇습니다.. 키박스 박살.... 누군지 걸리기만 하면 몸통을 5단으로 접어줄테다 -_- 리모콘으로 시동을 걸어서 센터에 가서 거금 5만원을 지출하고 키박스 교체 그리고 몇일전 운명했던 메인보드님도 동방에 도착 +_+ 이제 좀 살아나나 싶었는데.... 메임보드는 가져왔으나 서멀 구리스가 없고.... 가방에 노트북을 가져왔으나..오토바이 의자 수납함이 안 열리고...죽겠군요 어댑터가 들어있는데 말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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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김대중..잡담 2009. 8. 20. 14:03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역사는 굉장히 짧다. 실제 근대화가 진행되던 외국에서도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가 실현돼는 데는 상당히 오래 걸렸다. 물론, 처음 시작하는 것과 이미 있는걸 가져다 쓰는 것은 엄연히 다르지만. 그것에 비추어 봐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역사는 어떤 기자가 평한 데로,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찾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를 찾는 것과 같다." 라는 말에서 보듯이 엄청난 발전이었다. 난 혹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극렬 좌파도 아니고...굳이 분류하자면 중도 좌파쯤 되겠다. 그렇지만 정당이나, 성향을 불문하고 김대중 대통령은 존경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대한민국에서 그처럼 신념있는 정치인이 얼마나 되겠는가. 대북 퍼주기 정책이다. 하는 논란도 많지만, 그런식으로라도 교류를 열지 않았다면, 지금의 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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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 당신에게 막걸리는 무엇입니까잡담 2009. 8. 5. 04:01
우연찮게 네이버 기사에서 이 방송의 토막을 볼 기회가 있었다. 8월 2일에 방송되었었는데...뭔가 보고싶더라.. 구글에서 검색하니 토렌트 파일을 받을 수 있었다. 역시 한국 시드는 좋군....1분만에 다받는다. 지금 보고 있는 중인데..최불암님의 나레이션은 뭔가 가슴을 울리는거 같다. 세월이 그대로 느껴진달까... 개인적으로 친구와 함께 막걸리를 즐기는지라...참 흥미있는 스페셜이다. 요번 주말에는 피서를 가기로 했으니...뭐 어쩔수 없이 구해서 봐야겟다. 자세한 감상은 다 보고 나서...ㅎㅎ